성폭력 예방, 여성 일자리, 양성평등 확산 등 24일까지 신청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양성 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24일까지 ‘2017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및 성주류화 확산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촉진 ▲여성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 취약계층 여성의 복지 지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며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단체 홍보를 목적으로 하거나 일회성·전시성 성격의 행사, 단체 친목 관련 사업, 국가나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는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중구 양성평등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목적 및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능력,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3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최고 6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 중구 홈페이지(www.junggu.seoul.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작년도 주요활동실적, 임원 및 회원 명단 등을 첨부해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3396- 5403)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지난 해 5개 단체에 2400만원 기금을 지원했다. 지원된 사업은 경단녀 정리코디네이터 양성, 여성어르신 긍정적 성문화 확산 교육 등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건전한 양성평등의식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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