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규모 '아모레 카운셀러', 필리핀 코르도바서 재능 기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 봉사단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코르도바에서 재능 기부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일정 직급에 달성한 우수 카운셀러에게 제공되는 해외 연수의 기회를 봉사 활동으로, 자원 전환한 카운셀러들이 그려가는 해외 나눔 활동이다.
지난 2015년부터 1년에 두 차례씩 15~20명의 우수 카운셀러 자원 봉사단이 선발, 진행되고 있다. 2015년 태국 촌부리, 캄보디아 씨엠립, 2016년 태국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올해에도 15명의 카운셀러가 필리핀 코르도바에서 나눔활동을 펼쳤다.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 봉사단은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학용품과 생필품을 선물하고, 현금화가 가능한 환금성 나무인 망고 나무를 심는 등 자립 지원을 응원했다. 또한, 시청을 방문해 미혼모 여성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여성용품을 전달하는 등 희망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우수 카운셀러의 해외 나눔 활동 기회를 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연간 2회로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매 분기 확대 실시하고자 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 및 단체와 협력 관계를 모색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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