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2016년 올해의 검색어는 '휴대폰 케이스'

2016위메프검색어TOP10_종합. 사진제공=위메프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올 한 해 위메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휴대폰 케이스'였다.

19일 위메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PC와 모바일 검색창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휴대폰 케이스'가 전체 검색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케이스에 이어 연중 최다 검색어로 '물티슈', '운동화'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가방(4위)', '양말(5위)' 등의 순이었다.

휴대폰 케이스는 연중 9개월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최다 검색어 2위를 기록한 물티슈는 지난 9월 가습기 살균제 파동 이후 살균제 성분이 사용된 물티슈가 사회적으로 주목 받으며, 9월에 3위, 10월에 2위 등 상위에 랭크됐다.

3위를 차지한 운동화는 2월과 3월에 최다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매월 패션 카테고리 상위에 오르면서 연중 고객들의 꾸준한 검색이 이어졌다.

상품 카테고리별로는 ▲디지털=케이스 ▲유아동/출산=물티슈 ▲패션=시계 ▲가구/홈/데코=침대 ▲뷰티=샴푸 ▲식품=생수 ▲생활/주방/건강=세제 ▲국내여행=제주도 항공권 ▲해외여행=오사카 ▲입장권/레저=에버랜드 ▲도서/교육=시원스쿨 등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여행 카테고리의 경우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에서는 '오사카'가 종합순위 1~11월까지 11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에서는 제주도 항공권이 1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