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이던 경북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17일 대구지방환경청은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남하교 하류에서 발견한 큰고니 한 마리 사체에서 고병원성 AI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들어 경북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대구환경청과 경북도, 경산시는 AI를 확인한 뒤 큰고니 사체 발견지역 일원에 방역과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
발생지 주변 500m 안에는 가금류 사육농가가 없다. 가금류 사육농가는 3㎞ 안에 11가구(239마리)와 10㎞ 안에는 103가구(12만3천754마리)가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