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한 대응태세에 돌입한다. AI의 전국적 확산과 정부의 위기경보 상향조정에 따른 조치다.
시는 기존 AI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유관 부서별로 인력을 파견·지원하는 한편 보건환경 분야 등 유관기관에 임무부여와 역할 조정 등의 협업체계를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AI 유입차단을 위해 거점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축사소독약품 26톤과 방역용품 450벌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가금류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차량 소독과 예찰,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치영 시 과학경제국장은 “정부가 AI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한 만큼 각 농장에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독과 차량, 외부인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에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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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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