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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美 기준금리 인상이 시사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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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3~14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렸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행 0.25%~0.50%에서 0.25%p 오른 0.50%~0.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Fed는 지난 해 12월 9년여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데 이어 1년만에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연준은 내년에도 세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증시와 국내 증시가 이번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내년 기준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기준금리 전망 서베이를 의미하는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내년에 미국 연준은 세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과거 경험을 보면, 실제 금리인상 횟수는 점도표보다 적었다는 점에서 3차례 인상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럼에도 성장률 상향조정 등 전반적인 환경을 감안할 때, 내년 3월 FOMC까지는 달러강세를 비롯해 금융시장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트럼프의 정책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는 단기 과열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단기 쿨링과정이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여전히 미국 경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섹터전략은 경기민감주,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 물가는 1분기가 피크라는 점에서 1분기까지 가치주의 상승이 우세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 이후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연말 연초까지는 경기민감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임혜윤 BNK투자증권 연구원=FOMC 회의 성명서에서 점진적 인상의지를 피력했으나, 점도표 상 2017년 금리인상 횟수는 기존 2차례에서 3차례로 늘어났다. 2017년 말 기준금리가 1.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재닛 옐런 의장은 실업률 하락과 내년 연방예산의 변동에 따른 상향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2차례 인상 컨센서스의 유지를 예상했으나, 이보다 다소 빠른 속도로의 인상을 시사했다.


단기적으로 우리 증시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내년 금리인상 횟수 증가는 단기적으로 우리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옐런 의장의 점진적 인상 스탠스 유지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 가속화 우려에 하락 전환했다. 또한, 달러 인덱스 상승, 미국채 2년 금리의 장중 1.25% 돌파 등 시장은 점도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전반적인 글로벌 투자 심리의 악화와 함께 우리 증시도 단기적인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따라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4분기 이익 전망치 변화와 낙폭과대주, 배당주 등에 주목하며 보수적 대응을 권고한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FOMC 직후 금융시장의 반응은 연준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데다 트럼프 정부의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까지 포함된 것이라 본다. 우리가 판단해야 하는 부분은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일지 지속적일지에 관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회의 직후 성명서와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 과정을 통해 가격지표들이 오버슈팅된 것으로 본다.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결정할 핵심 지표는 중장기 경제/물가에 대한 전망이기 때문이다.


경제전망 요약(SEP)에 나타난 연준 내 인식과 전망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플레이션은 올해만, 경제 성장은 내년까지 소폭 상향조정되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중장기 전망은 변화가 없었다. 이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인플레이션 효과와 내년 트럼프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흥미로운 부분은 연준이 이러한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된다고 보지는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옐런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재정정책이 경제전망의 변화에 반영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부에 불과하고 과대평가를 경계하기도 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미 잭슨홀 연설 이후 연준의 금리 정상화 의지가 피력되는 등 금리인상이 선반영되었던 사안인 만큼 12월 금리인상 여부는 그리 중요한 사안은 아니었다. 오히려 예상과 달리 점도표를 끌어 올리며 금리인상 시그널을 강화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비록 소폭이기는 하지만 미국 경제에 대한 FOMC 멤버들의 전망은 긍정적인 측면이 강화된 듯하다. 9월 당시 1.9~2.2% 정도의 성장을 기대했던 전망치는 이번 12월에 1.9~2.3%로 상단이 올라갔다. 트럼프의 재정정책을 본격적으로 반영하지 않았고,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경제전망의 추가 상향조정에 무게가 실릴 것이다. 이러한 점들을 반영해 연준은 지난 9월 당시 2017년중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시사했던 점도표를 세 차례로 높였다.


사실 연준의 경제성장이나 물가 전망의 상향조정 폭에 비해 점도표는 상대적으로 빨리 올린 듯한 인상이다. 물론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되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연준의 물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피력된 한편, 트럼프를 겨냥한 듯한 추가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옐런의 반대 의견 등은 연준이 앞으로 물가에 집중하며 독립성을 지키려는 의도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재정정책과 관련된 트럼프 공약이 현실적인 수위로 조정되지 않을 경우 점도표가 보다 올라가며 매파적 성향이 강화될 수도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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