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예능 프로그램의 전설이 될 '무한도전'이 1일 방송 500회를 맞는다.
지난 2005년 4월 23일 MBC ‘강력추천 토요일’의 코너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2006년 5월 6일 독립 프로그램으로 안착한 '무한도전'이 1일 무려 11년 세월을 거쳐 500회를 맞이했다.
'무한도전' 500회 특집 방송은 별다른 특이점이 없다. 지난주에 이어 영화 '아수라'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추격전을 벌인다. 또한 최근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인 증강현실게임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무도리고'가 공개된다.
그나마 2015년 5대 기획으로 선정된 '우주여행 프로젝트'가 특집다운 특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는 10월 셋째 주 러시아 가가린 우주 센터에서 무중력 비행 훈련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대부분의 예능프로그램이 3년 이상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대대적인 멤버 교체를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한도전'이 11년째 방영되고 있는 점은 의미가 크다.
500회 소식을 접한 '무한도전' 팬들은 "무한도전 500회 축하해요!!! 오래오래 하세요!!!" "나의 행복 무한도전~~500회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이래서 무한도전 아니겠어요?ㅎㅎ" " 김태호 피디님 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무도 맴버들도 피디님포함 모든 스텝분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무도 함께해요~~^^" 등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