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청용(28)이 극적인 도움으로 크리스탈팰리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청용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 정확한 프리킥으로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결승 헤딩골을 도왔다.
크리스탈팰리스는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지만 후반 20분 2-2 동점을 만들고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이청용은 후반 막바지에 교체 투입됐다. 바로 역할을 해냈다. 이청용은 왼쪽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벤테케의 머리로 정확하게 공이 향했다. 이는 헤딩 역전 결승골로 이어졌다. 크리스탈팰리스는 3-2 역전승했다.
기성용(27)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7분을 뛰었다. 최근 전술 등 문제가 많은 스완지시티는 선두 맨체스터시티에 1-3으로 완패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두 골을 넣었다.
터키에서는 석현준(25)이 풀타임 활약했다. 석현준은 터키 프로축구 수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세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터키 트라브존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한 코니야스포르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유수프 에르도간의 결승골을 간접 도우면서 팀을 3연패에서 탈출시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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