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우식 /사진=플로우식
[아시아경제 STM 김은애 기자] Mnet '쇼미더머니5'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플로우식이 이른 탈락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스포츠투데이는 서울 한 모처에서 플로우식과 단독인터뷰를 진행했다.
플로우식은 '쇼미더머니5'에 등장하자마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본선 1차공연에서 그는 탈락하고야 말았다.
그는 "물론 오래 갔으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원래 본무대 한번이라도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딱 몇 등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오래갈 것이란 기대보다 그냥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플로우식을 탈락시킨 래퍼는 서출구. 플로우식은 친형 이야기를 담은 진솔한 랩으로 홀로 무대를 채운 반면 서출구는 프로듀서 자이언티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플로우식이 탈락한 후 온라인 및 SNS에는 유독 그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서출구 역시 출중한 랩을 선보이긴 했으나 자이언티의 도움이 컸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플로우식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주는 자체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출구는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제대로 준비한 것 같다. 자이언티의 훅과 비트가 멋있었다. 나도 그 곡자체가 너무 좋았다"며 "랩만큼은 내가 더 잘했다"고 자신했다.
한편 플로우식은 앞으로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다양한 음악작업을 할 계획이다. 플로우식은 "친한 해외아티스트는 물론 '쇼미더머니5' 출신 래퍼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열심히 음악작업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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