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동부대우전자가 북미 김치냉장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동부대우전자는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102리터에서 330리터대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캐나다에 김치냉장고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동부대우전자는 뉴욕, LA, 달라스,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김치냉장고를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은 매년 30%가량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주 소비층은 교포, 김치 애호가, 야채 보관이 필요한 소비자 등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캐나다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해외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치냉장고 뿐 아니라 야채 등도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냉장고'도 출시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김치 소비가 많은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김치냉장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며 "동부대우전자는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고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해외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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