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동부문화재단은 31일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3회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동부대우전자가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글로벌 전자산업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가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공모전의 주제는 ‘풍요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혁신적인 고품질 실용 생활가전 아이디어 제안’이다. 응모부문은 기술부문과 디자인부문으로 나뉘며, 기술부문은 융·복합형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생활가전 제품기술 제안을, 디자인부문은 사용자경험(UX) 기반의 생활가전 디자인 제안을 중심으로 세부과제로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약 2억원이며, 기술부문과 디자인부문별로 부문별 대상 및 최우상 4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 참관을 포함한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각 부문별 장려상 5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대우전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면접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7월 2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ideaelec.dongbu.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운영 사무국(02-360-7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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