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상선은 3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현정은 회장에 9억6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의 보수는 3분기까지의 총액으로 4분기에는 급여지급이 없었다. 9억6000만원은 기본급여 4억8000만원과 경영활동비 2억4000만원, 직책수당 2억40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 회장을 포함해 지난해 등기이사 3명에게 지급된 보수총액은 24억2254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4억9488만원이었다.
이석동 전 대표이사는 9억3800만원의 보수를 받아갔다.
사외이사 1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또는 감사 3명에게는 각각 4200만원, 1억5540만원의 보수가 지급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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