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올해 2분기 중 예금보험기금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채권 5500억원, 예금보험기금채권 상환기금채권 3000억원 등 총 85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만기가 다가오는 1조원 규모의 특별계정채권과 상환기금채권 원리금 상환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계정채권은 부실저축은행의 정리 및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채권으로 2016년 1분기말 잔액은 16조4000억원이다. 상환기금채권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2년까지 은행등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채무를 갚기 위해 만든 것으로 오는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채권이다. 1분기말 현재 잔액은 14조3000억원이다.
회차별 발행금액 및 입찰일 등 세부사항은 별도 입찰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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