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 수협은행 등 3개기관 임직원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 협의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예보와 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 수협은행 등 금융회사의 담당 임원, 실무직원 등 40여명 참석했다. 우리은행, 서울보증보험, 수협은행 등 3개 기관은 대규모 부실 사태로 공적자금이 투입돼 2000∼2001년 예보와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맺은 상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가 초청돼 2016년 대내외 경제?금융 환경변화와 우리 경제의 대응방향 및 세부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공적자금의 성공적인 회수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금융개혁 및 산업 구조조정 추진 등 환경변화에 대응한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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