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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인대 이후 지도부 물갈이에 더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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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본격적인 심복 심기...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 중 5명도 교체

中 전인대 이후 지도부 물갈이에 더 촉각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왼쪽)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5일(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개막식장에 당도하고 있다. 베이징(중국)=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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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중국 최고 정책 자문기구로 공산당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와 중국 헌법상 국가 최고 권력기관으로 한국의 국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다시 말해 양회(兩會)가 각각 지난 3일, 5일에 열려 오는 13일, 15일 각각 폐막한다.

올해 양회에서는 제1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3ㆍ5규획)이 공식 발표된다. 그만큼 양회는 매우 중요한 정치 이벤트다. 그러나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양회에 참석한 고위 인사들의 마음이 다른 데 가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지도부 물갈이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시(市) 당 위원에서부터 국유기업 임원에 이르기까지 각 부문의 지도부 물갈이는 내년 당 고위층 교체로 절정을 이룬다. 여기에는 당 조직에서 사실상 최고 권력 기구이자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7명 가운데 5명도 포함된다.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 자리 보존이 확실한 인물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뿐이다. 일반위원 18명 가운데 6명도 물러난다.


2012년 11월 제18차 당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를 통해 시가 국가주석으로 등극했을 때 당 고위층에는 그의 전임자들인 장쩌민(江澤民)ㆍ후진타오(胡錦濤)의 사람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시 주석은 다가오는 물갈이로 자기 심복들을 당에 심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남은 임기 중 자기가 제시한 정책들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1980년대 이래 중국 지도부는 5년마다 바뀌게 돼 있다. 임기는 두 번 연임까지로 제한된다. 그러니 5년마다 임기 만료에 따라 지도부가 새 인물들로 대거 교체되는 '다환제(大換屆)' 현상이 일어난다. 내년 후반 19차 당대회에서도 예외는 없다.


19차 당대회는 시 주석의 권력을 공고히 하는 데 결정적이다. 후 전 주석의 경우 18차 당대회에서 권력을 확실히 다질 수 있었다. 게다가 19차 당대회는 시 주석이 2022년 20차 당대회 이후 물러나기 전 자기 사람들을 심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시 주석의 지침에 따라 새 인물들을 선정하는 기관이 당 중앙조직부다. 물론 중앙조직부는 시 주석에게 절대 충성하는 인물들을 고를 것이다. 때가 때이니만큼 최근 들어 몇몇 성(省)의 당서기들이 시 주석을 당의 '핵심'으로 치켜세웠다. 핵심은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표현이다.


이번 전인대는 19차 당대회 이후 어느 성의 당서기가 당 중앙정치국으로 입성할지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다. 누가 앵무새처럼 당의 노선을 외쳐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차 당대회 이후 누가 시 주석과 리 총리의 뒤를 이을지 가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中 전인대 이후 지도부 물갈이에 더 촉각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당서기.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성 당서기와 쑨정차이(孫政才) 충칭(重慶)시 당서기가 유력하다. 그러나 이들의 약점은 시 주석과 끈끈한 연대감이 결여돼 있다는 것이다.


한때 시 주석 측근에서 일한 천민얼(陳敏爾) 구이저우(貴州)성 당서기, 딩쉬에샹(丁薛祥) 당 중앙총서기 시진핑 판공실 주임, 종샤오쥔(鍾紹軍)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판공실 주임도 유력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中 전인대 이후 지도부 물갈이에 더 촉각 쑨정차이(孫政才) 충칭(重慶)시 당서기.

이코노미스트는 시 주석이 2022년 이후 계속 권좌에 머무는 방법을 찾느라 고민 중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고 지도부 물갈이가 덜한 것은 아니다. 호주 시드니 소재 과학기술대학 국제연구학원의 펑중이(馮崇義) 중국학 교수는 "이런 소문으로 지도부 사이에 혼란이 생겨 개혁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게다가 중국 관리들은 시 주석의 반(反)부패 운동에 몸을 사리고 있다.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를 덜컹 맡았다 수뢰설에 휘말리지 않을까 납작 엎드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 경제 전문지 차이신(財新)은 올해 전인대에 나타나지 않은 위원 48명 가운데 적어도 25명이 국법이나 당규를 위반한 듯하다고 전했다.


전인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들 중 최고위 인물이 허베이(河北)성의 저우번순(周本順) 전 당서기다. 저우융캉(周永康) 전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비서 출신인 그는 지난해 10월 수뢰 혐의로 당에서 축출돼 현재 재판을 앞두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클레어몬트 소재 클레어몬트매케나 대학의 페이민신(裴敏欣) 정치학 교수는 "중국 관료체계가 공포로 마비돼 있다"고 표현했다.


중국에 '다이빙(帶病)'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병을 퍼뜨린다는 뜻인데 부패를 이 자리에서 저 자리로 확산시킨다는 의미도 있다. 당 중앙조직부는 다이빙의 위험을 안고 있는 인사가 없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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