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개막전이 14일부터 3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타이틀 스폰서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18년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17인치와 19인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된다.
이번 타이어 독점 공급은 타이어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내구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페라리,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16년에는 새롭게 모터스포츠 대회의 메카인 영국이 개최지로 추가돼 유럽 시장에서의 한국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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