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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국내 영입설, "K리그도 EPL 득점왕 한번 품어봐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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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페르시 국내 영입설, "K리그도 EPL 득점왕 한번 품어봐야 하지 않겠나" 이적한 판 페르시/ 사진=페네르바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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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로빈 판 페르시(32·페네르바체)가 국내 프로축구에서 뛴다? 상상하기 어려웠던 영입 소식에 K리그가 달아올랐다.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 현대가 그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터키 스포츠 일간지 '파나티크'는 11일(한국시간) 전북이 판 페르시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550만유로(한화 약 72억 원) 등 구체적인 조건을 담은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북의 판 페르시 영입은 국내에도 풍문으로 돌았다. 외국 매체를 통해 이 내용이 보도되기는 처음이다.


결론적으로 이는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이철근 전북 단장(64)은 "현실성 없는 이야기다. 전북은 공격수 영입을 마무리했다"고 했다. 그러나 판 페르시라는 거물급 스타선수가 국내 프로축구와 연이 닿았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 최강희 감독이 말한 "큰 선수"
판 페르시는 K리그 팬들을 설레게 할 이름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로 유럽의 각종 리그에서 굵은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2001년 7월 자국리그 페예노르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아스날(잉글랜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대회 등 270경기에 나가 131골을 넣었고, 2012년 8월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로 이적해 3년 동안 뛰며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서른여덟 경기에서 서른 골, 2012~2013시즌 서른여덟 경기 스물여섯 골을 넣었다.


판 페르시 국내 영입설, "K리그도 EPL 득점왕 한번 품어봐야 하지 않겠나" 최강희 전북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판 페르시는 최강희 감독(56)이 말한 '큰 선수'로서 손색이 없다. 최 감독이 지난해 11월 18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한 어조로 밝힌 소신이 판 페르시 영입설의 출발점이다. 그는 "다음 시즌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큰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그의 발언이 나온 뒤 유명 선수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판 페르시는 물론, 페르난도 토레스(31·아틀레티코), 호나우지뉴(35·플루미넨세)의 이름이 나왔다. 호나우지뉴가 가장 현실적이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7월 플루미넨세와 계약이 끝나 국내 팀에서 영입해도 이적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었다. 연봉도 228만 달러(약 26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전북이 배팅을 검토할만했다.


그러나 호나우지뉴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전북행 가능성이 사라졌다. 그 결과 초점이 판 페르시로 옮겨갔다. 공격수가 필요한 전북에 판 페르시는 오기만 하면 좋은 대안이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이번 2015~2016시즌 터키 슈퍼리그 열 경기에서 여섯 골과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판 페르시 국내 영입설, "K리그도 EPL 득점왕 한번 품어봐야 하지 않겠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PL 득점왕이 K리그에 미칠 영향
전북은 최 감독의 발언과 달리 이적시장에서 아직 파격적인 영입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 '큰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하거나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전략을 수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판 페르시와 같은 이름난 선수들의 영입을 지레 포기할 이유는 없다. 장기적으로 K리그 흥행과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본 J리그가 좋은 예다. J리그는 1993년 출범과 함께 유명한 베테랑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득점왕 게리 리네커(55·잉글랜드)는 1993~1994년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뛰었다.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스완지시티, 레퀴아 등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미카엘 라우드럽(51)도 1996년부터 1997년 빗셀 고베 유니폼을 입었다. 카를로스 둥가(52)도 선수생활의 정점을 찍던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주빌로 이와타에서 활약했고, 같은 브라질 출신 베베토(51)도 2000년 3월 가시마 앤틀러스에 입단했다.


이들은 당시 J리그 흥행의 촉매 역할을 했다. 은퇴 뒤에는 일본 축구대표팀과 J리그의 조력자로 나섰다. 일본 내 축구 행사에 흔쾌히 참여하고 일본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판 페르시처럼 국제적으로 알려진 스타선수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은 늘 "K리그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스타 선수의 영입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 감독은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29)의 예를 들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달이라는 선수를 기아자동차에서 열아홉 살 때부터 후원했다. 나달은 지금도 국내에서 행사가 있을 때 (기아자동차가 부르면) 흔쾌히 온다.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벤트를 마련해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지명도 있는 선수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 꾸준하게 구단을 설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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