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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소탄실험]황교안 "모든 공무원 비상대비 태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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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6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해 공무원들에게 "이번 사태가 국민생활이나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며 비상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각 부처가 소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요한 정보들을 국민들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고, 유사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모든 공무원들은 확고한 비상대비 태세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히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맡은 바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등 엄정한 근무기강을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황 총리는 최근 여러 가지 안보·안전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테러방지법 등 국민안전 관련 법안과 경제회생에 꼭 필요한 핵심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관계부처에서는 관련 법안이 시급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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