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와 일조량 감소로 인해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절성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 감소로 체내 세로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우울한 감정과 함께 피로감, 무기력 등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이러한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밖에서 햇빛을 직접 쬐는 것이 좋다. 햇빛을 쬐기 어렵다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비타민D, 오메가-3 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매운 음식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뼈의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D는 뇌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증가시켜 우울감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인체에 합성되는 비타민이지만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은 평소 식생활을 통해 꾸준히 비타민D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
사조해표의 ‘연어레시피’는 비타민D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연어캔이다. 소비자들이 보다 더 쉽게 연어를 즐길 수 있도록 생 허브, 생 후추 등 천연 향신료로 맛을 내 특별한 조리 없이 바로 취식할 수 있고, 샐러드나 스파게티 등에 활용하면 향긋한 허브향이 더해져 요리의 맛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래스카 연어가 통살 형태로 담겨 있어 살코기 덩어리째 구워 먹어도 연어의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은 일반란에 비해 비타민D 함량이 10배 이상 높은 ‘비타민D 담은 달걀’을 선보이고 있다.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달걀 한 개당 평균 10㎍(마이크로그램) 함유돼 있어 달걀 한 개 섭취로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5㎍) 이상을 보충할 수 있다.
비락이 최근 출시한 ‘비타민&장건강 우유’는 천연원료로 만든 비타민B군은 물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장 건강 성분인 유산균배양분말과 치커리식이섬유를 담아 면역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견과류나 씨앗류 등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도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활성화해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조제 섭취가 힘들다면 일상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간식을 통해 오메가-3를 보충해보자.
이디야커피는 최근 소포장 견과류 제품인 ‘이디야 이너츠’를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 제품은 피칸,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아몬드, 캐슈넛 등 5종의 견과류로 구성됐다. 용량은 견과류 하루 권장 섭취량에 맞춘 25g으로 이전과 동일하며, 패키지는 이전보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푸르밀은 남미가 원산지인 치아시드를 담은 ‘플레인요거트 치아시드’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딸기, 블루베리 등 과일 맛 요거트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치아시드의 풍부한 영양소와 플레인 요거트의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치아시드는 오메가-3, 철분,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차세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적당히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도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운맛이 뇌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기분이 좋아지는 심리적 효과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굽네치킨은 최근 매콤한 불 맛의 ‘굽네 볼케이노’를 출시했다. 고추장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발라 오븐에서 구운 제품으로, 치킨 위에 볼케이노 소스를 발라 오븐에서 두 번 구워내 매운맛을 더욱 깊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킨 속살까지 짜릿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마그마 소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