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목표가 없는 나라는 타락하기 시작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현재 우리나라는 목표가 너무 많아서 타락할 일이 전혀 없을 것이다. 지금은 힘들지만 결국은 노력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누에가 나비가 되어 힘차게 날기 위해서는 누에고치라는 두꺼운 외투를 힘들게 뚫고 나와야 하듯이 각 부처가 열심히 노력하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것도 이룰 수 있다"며 부처의 노력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24개 핵심개혁과제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논의한 뒤 "오늘 토론 내용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충실히 반영해 2016년도 정부 업무보고시 핵심개혁과제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확실히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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