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17일 공기방울 4D 세탁기 11, 17kg 신제품을 출시해 공기방울 4D 세탁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을 채택해 세탁·헹굼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지난 4월 글로벌 플랫폼 세탁기 첫 모델로 공기방울 4D 세탁기 13, 15kg 용량 제품이 출시됐고 이어 지난달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14, 18kg 용량 제품이 추가됐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출시 6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진동을 흡수하는 4중 서스펜션,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주는 오토밸런서, 정상범위 이상의 진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레버 등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 Noise Vibration Control)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15㎏ 이상 최상급모델에는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세밀한 제어기술을 통해 공기방울 물살의 다양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소음과 에너지손실도 최소화했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세계 시장에서 가장 긴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11kg(DWF-11GAWC), 17kg(DWF-17GAEC) 신제품 가격은 각각 30만원대, 70만원대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적극 부응해 제품 라인업을 신속하게 확대함으로써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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