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다음달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12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대표 선수 스물세 명을 29일 발표했다.
K리그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열두 명과 유럽에서 뛰는 선수 일곱 명, 대학생 네 명으로 구성됐다. 유럽 소속으로는 레버쿠젠(독일)의 류승우와 독일 2부 리그 FC장트파울리의 최경록, 프랑크푸르트의 박인혁이 합류했다. 스페인 2부리그 알코르콘의 지언학과 오스트리아 2부 FC리퍼링의 황희찬은 대표팀에 첫 승선했다.
대학생 대표로는 골키퍼 김동준(연세대)과 김형근(영남대), 수비수 박동진(한남대), 미드필더 유인수(광운대)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내달 5일 파주 국가대표훈련장(NFC)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 올림픽 대표팀 호주 평가전 명단(23명)
▲GK=김동준(연세대), 이창근(부산), 김형근(영남대)
▲DF=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박동진(한남대), 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이슬찬(전남), 감한솔(대구)
▲MF=이찬동(광주), 김민태(베갈타 센다이), 김승준, 이영재(이상 울산), 최경록(장트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유인수(광운대), 한성규(수원)
▲FW=김현(제주), 박인혁(프랑크푸르트), 황희찬(리퍼링), 지언학(알코르콘)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