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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최미선(광주여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열린 양궁 이벤트 대회(프레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최미선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탄야팅(대만)에 세트점수 7-1로 이겼다. 결승 열두 발 중 아홉 발을 10점, 세 발을 9점 과녁에 쏴 여유 있게 상대를 제쳤다. 그는 "시작부터 페이스가 좋았다. 화살을 쏘는 데 자신감이 있었다"고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시청)는 8강전에서 탄야팅에게 슛오프 대결 끝에 5-6으로 패했다. 세트점수 5-5에서 한 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 돌입했으나 7점을 쏴 8점을 쏜 상대에게 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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