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와 산업통장자원부는 2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초청 오찬간담회'를 공동 개최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27명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에서 41개 직종이 45명이 참가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대회 5연패와 통산 19회 종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윤상직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대표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숙련기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마련할 것"이라며 "학벌·스펙중심의 채용문화가 아닌 능력중심의 채용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산업계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동근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숙련기술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경제단체는 숙련기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더 우대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제도개선 건의와 숙련기술인 양성에 적극적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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