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슈넬생명과학이 조정후 반등 중이다.
29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슈넬생명과학은 전장대비 190원(25.75%) 오른 928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전장에 이어 이날 6%대 하락 출발한 뒤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강하게 반등 중이다. 장중 한때 주가는 94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시각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이 올라있다. 키움증권을 통한 매수량은 21만9613주다.
슈넬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최대주주인 에이프로젠이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권을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한다고 발표하자 강하게 개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슈넬생명과학은 에이프로젠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지만, 연결실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도 "이번 글로벌 판권 계약은 슈넬생명과학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슈넬생명과학 주가는 지난 24일 최대주주인 에이프로젠이 니찌이꼬제약과 공동으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코드명 NI-071)에 대한 일본 임상3상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이 품목에 대한 국내 판권은 슈넬생명과학이 가지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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