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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5월의 계절적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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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됐다.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지만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자 시장은 다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불안심리가 커졌다.


이보다 앞서 발표된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2%에 그쳐 시장전망치인 1%를 크게 하회했다. FOMC와 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강등시켰다는 소식까지 겹치며 유럽과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안 그래도 증시에 '잔인한 달'로 불리는 5월을 앞두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내증시는 더 강한 조정압박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유동성 장세 속에 수면밑에 가라앉아있던 환율문제도 다시 부각되며 악재가 겹치는 모습이다.


5월을 앞두고 이러한 악재가 겹치면서 5월의 계절적 트라우마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미국 월가의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격언처럼 최근 5년간 국내증시에서 5월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가장 수익률이 부진한 달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대외환경과 수급여건이 나쁜 상황이 아니고 조정이 들어가도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내달 11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까지는 대외변수에 의해 조정이 심화될 수 있지만 예년과 같은 트라우마가 반복될 수준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190선까지 빠르게 질주하던 코스피가 5월 목전에 주춤한 모습이다. 종가기준 수익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진 않았지만 지난 2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2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실 하락폭이나 외국인 매도규모 자체는 미미한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상황에 대한 부담이 그리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매년 5월 전후로 약세를 보인 트라우마가 많았다는 점, 그리고 연초 이후 가파르게 진행된 상승폭에 대한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작년까지 최근 5년간 증시에서 5월은 잔인한 계절이었다. 글로벌 증시에 항상 사건, 사고가 발생하며 약세장을 유도했다. 얼핏보면 지금도 상황은 비슷하다. 그리스 문제가 재부각되며 유로존에 대한 리스크가 크게 상승했고 미국 경기둔화우려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그러나 냉정하게 따져보면 리스크 요인들 중 큰 문제가 될만한 것은 없다. 일단 그리스 문제는 오래 노출된 문제면서 동시에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이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문제다. 그리스 리스크가 부각되도 리스크 지표들은 안정적이며 유로존 주가도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다.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우려 역시 새로운 악재 요인이라 보기는 힘들다. 현재 미국 및 각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6월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진 상황이다. 당장 미국 연준 관련 리스크도 큰 부담요인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결국 현재 상황은 일시적 요인들에 의한 경기회복기의 일시적 경기후퇴인 소프트패치(soft patch)로 판단된다. 이 구간을 지나는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내적으로도 외국인 순매수 기조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2010년 이후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매수세를 형성했던 구간들을 살펴보면 한 사이클 당 12조5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진행해왔음을 알 수 있다. 경험적 측면에서 본다면 현재 매수규모 대비 40%에 가까운 추가적 매수여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전략적 측면에서 이익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뒷받침되고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보유한 중형주, 대형주들이 유망할 것이다. 이에 부합하는 소재, 산업재 업종들에 대한 관심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불과 한달사이 한국 주식시장의 투자환경은 크게 바뀌었다. 지난달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도화선이 되면서 활황장의 모습이 제대로 나타난 것이다. 대외적 변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해도 5월에도 증시는 더 갈만한 여지가 남아있다.


올해 하반기 미국 금리인상 이슈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국내경제의 가시적 변화 확인까지 현재의 완화 스탠스를 한국은행이 바꾸기란 어려울 것이다. 즉, 어떠한 변수들이 작용한다해도 한국증시는 앞으로 상당기간 순항할 수 있는 힘을 얻게된다는 의미다.


이달 급등세를 통해 코스닥 수익률은 주요국 증시 수준까지 올라왔고 매년 하위권을 맴돌던 코스피도 어느덧 중위권 이상에 올라섰다. 선진국 주요증시가 경기 및 기업 실적 등 펀더멘탈 모멘텀 둔화에 직면해 밸류에이션 논란이 커지는 것과 비교하면 국내 증시의 반격에 대한 기대는 계속되고 있다. 일단은 그동안의 격차좁히기를 위한 유동성 유입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정책당국의 저금리기조가 유지되고 배당확대 촉진정책이 제대로 성과가 나타난다면 국내증시 매력이 배가될 가능성은 큰 상황이다. 은행과 보험권 등의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면서 주식을 더 이상 단순한 고위험 투자자산으로 등한시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 개시 시점과 한국의 1%대 금리시대 진입 시점을 비교하면 국내증시의 상승여력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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