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 지분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쌍용차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쌍용차는 전거래일대비 1300원(14.61%) 오른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경제방송 CNBC-TV18은 22일(현지시간) 쌍용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지분을 현행 72.85%에서 85%로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마힌드라그룹이 이를 위해 150억루피(약 2573억원)를 투입할 방침이며, 투입 자금은 200억루피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힌드라그룹은 또 연말까지 지분율을 90∼95% 수준까지 높여 사실상 100%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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