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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 감독에게 바친다" U-22 축구대표팀, 태국 킹스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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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2015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했다.


한국은 7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개최국 태국과 0-0으로 비겼다. 앞서 우즈베키스탄(1-0 승)과 온두라스(4일·2-0 승)를 연파한 대표팀은 2승1무(승점 7)로 태국(승점 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2년 우승 이후 3년 만이다.


국제 친선대회지만 대표팀에게는 남다른 우승이다. 사령탑인 이광종 감독이 대회를 앞두고 고열 증세로 귀국했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일군 결실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태국의 공세에 경기 내내 고전했다. 전반에만 슈팅 열두 개를 허용했다. 골키퍼 이창근(부산)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김현(제주)과 연제민(수원) 등이 득점을 노렸으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9일 귀국한 뒤 새로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 체제로 전환한다. 다음 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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