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케이윌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머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케이윌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Mnet) '노머시'(NO.MERCY)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너무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서 부담스럽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장님이 카메라를 좋아하지 않으니 내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얘길 듣고 중압감을 느꼈다"며 "앉아있는 것만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이어 "준비된 아이들이라고 생각을 하고 기대도 많이 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심사위원 겸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며 "스타십의 수장 역할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콜라보레이션 트렌드를 처음 시작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연습생들도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들과 함께 음원으로 선(先)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노머시'는 엠넷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씨스타, 정기고, 매드클라운, 케이윌, 보이프렌드, 주영 등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12명 연습생들이 등장해 신인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게 된다.
이들은 라이머, 산이, 기리보이, 천재노창 등 래퍼, 프로듀서들과의 콜라보 미션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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