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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노조 못 달랜 채 서둘러 합병절차 밟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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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드 통합 시너지가 급했다…IT인력효율화 등으로 연 1000억 비용 절감
내주 이사회 열어 통합계약서 승인…내달 중 추진위 발족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조기통합을 공식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합병절차에 돌입한다.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19일 '하나-외환은행 통합을 위한 선언문'에 직접 서명하고 다음 주부터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3일 기자간담회에서 조기통합을 언급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하지만 아직 조기통합 추진의 전제조건인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동의가 없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경영진 입장에서는 계속된 설득에도 노조가 협상에 참여하지 않자 일종의 강경책을 편 셈이다. 금융위원회와 정치권 일부에서도 노조와의 협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하나금융과 두 은행의 경영진들이 다소 서두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금융권에서는 하나금융이 이처럼 조기통합을 서두르는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나·외환銀, 노조 못 달랜 채 서둘러 합병절차 밟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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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통합 추진의 숨은 배경 '카드'와 'IT'=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2017년으로 예정됐던 통합 논의를 3년이나 빨리 시작한 이유는 '카드'와 '정보기술(IT)'에 숨어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의 카드부문을 분사시켜 연내에 하나SK카드와 합병할 계획이었지만 외환 노조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이는 2012년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 맺은 '2·17 노사정합의' 내용 중 카드와 IT 조기통합에 대한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렸기 때문이다. 합의서에는 '(통합 전이라도) IT와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당시부터 은행을 제외한 카드·IT 등의 통합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합의서의 문구상으로는 카드와 IT부문에 대해서는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여러 개선방안을 마련, 시행할 수 있는 걸로 단서 조항이 마련돼 있다"며 "분사도 그런 방안도 하나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T부문에 있어서 당시 하나금융은 두 은행의 IT부문을 통합해 인력 효율화, 프로세스 표준화, IT자원 통합 구매 등으로 연간 1000억원을 절감할 걸로 내다봤다. 하지만 외환은행 노조의 반대로 외환카드 분사는 물론 IT통합도 계속해 지연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노조가 IT통합을 두 은행의 현금입출금기(ATM) 공동사용 정도로 의미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을 인수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인수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타개책이 필요했다. 더군다나 합의서에 따라 5년간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보장한 뒤 통합을 준비한다면 인수효과는 더욱 요원할 것이란 위기감도 작용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2017년에도 외환은행 노조와의 합의를 전제로 은행 통합을 진행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업계에서는 지금부터 통합을 준비해야 2017년께에는 완전한 한 은행이 될 것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공식 통합절차도 발빠르게= 하나금융과 하나, 외환은행은 연말까지 통합 은행 출범을 목표로 두고 있다. 우선 두 은행과 지주사는 오는 28일과 29일 이사회를 열어 통합을 의결하고 통합계약서를 승인할 예정이다. 이후 9월 중 금융위원회에 통합 승인 신청서를 내고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외환은행 노조 합의를 얻어 차질없이 진행될 때 가능한 수순이다. 금융위도 노조의 동의를 전제로 통합을 승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두 은행이 조기통합 공식 선언한 다음 날인 20일 저녁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전임 노조위원장과 정치인들이 참석하는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시너지 1조원 추산= 하나금융은 당초 계획보다 3년 일찍 합병하면 약 1조원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두 은행 합병되면 연간 3121억원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비용절감 시너지와 수익증대 시너지가 각각 연간 2692억원과 429억원으로 3년간 1조원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프라이빗뱅킹(PB)에서 강점을 가진 하나은행과 해외네트워크와 외환 거래에서 경쟁력이 있는 외환은행이 합쳐지면서 부가적인 시너지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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