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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성장둔화 불가피…체질 개선 통한 경기부양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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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단기적이지만 확실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마련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다소 효과가 느리더라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꾀할 수 있는 개혁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中 성장 둔화 불가피=중국은 오는 16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한다. 올해 성장률 목표 7.5% 달성 여부를 짐작할 있는 첫 경제 성적표다.

전망은 비관적이다. 대다수 경제학자들이 1분기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4분기에 발표된 7.7% 보다 낮은 7.3%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올해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인 7.5%도 달성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올해 성장률은 7.5%를 못 넘어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았던 1990년 이후 가장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0일 발표된 중국의 3월 무역수지 통계는 성장 둔화 우려가 현실화 됐음을 드러낸다. 중국의 3월 무역수지가 77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 229억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 중국 경제의 성장 엔진인 꺼지고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다. 3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6.6% 감소해 4.8%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수입은 같은 기간 11.3% 줄었다.

◆리커창 총리 "단기적 대규모 부양책 없다"=중국의 성장 둔화가 불가피 하자 정부는 성장률 목표 7.5%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범위'를 나타내는 유연한 수치라고 강조하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0일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博鰲) 포럼 2014년 연차총회 공식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 중국 경제는 7.5% 성장할 것"이라면서 "수치가 다소 높거나 낮을 수 있지만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합리적 구간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무부장이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7.2~7.3%를 기록한다고 하더라도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사실상 올해 성장률이 7.5% 보다 낮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은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과거 2009년 4조 위안 투입처럼 대규모 부양책을 내놓지는 않을 예정이다. 리 총리는 "중국은 경제를 부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들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에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리 총리는 대신 장기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꾀할 수 있도록 경제 개혁에 속도를 내고 개별 프로젝트별 미니 부양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신형 도시화, 중서부 지역에 대한 도로·철도 등 인프라 건설, 통신 등 서비스산업 확충, 금융을 비롯한 서비스 시장 개방 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하이-홍콩 주식 연동으로 투자심리 개선=중국은 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연동을 통해 투자자들이 하루 최대 235억위안(약 38억달러) 까지 두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10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상하이-홍콩 증시 상호 연동 계획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상하이 거래소를 통해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해 있는 기업에 하루 최대 105억위안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홍콩 거래소를 통해 상하이 상장사 주식에도 130억위안까지 투자할 수 있다.


상하이-홍콩 증시 연동 거래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관련 환경 정비에는 6개월 가량이 걸리며 시스템 구축 후 연말께 시범실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 주식시장 간 자유로운 거래가 허용된다는 소식에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1% 넘게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시장 개방과 증시부양책의 일환인 이번 계획은 투자자들이 좀 더 다양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들의 증시를 통한 자금 조달을 수월하게 한다. 기업들의 풍부해진 실탄은 투자로 연결되고 이는 곧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된다. 동시에 위안화의 국제화를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역외 위안화 거래 '허브'라는 홍콩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 까지 얻을 수 있다.


◆인민은행, 자금 수혈로 은행권 유동성 긴장 풀어=인민은행은 10일 9주만에 정기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은행권에 유동성을 수혈했다. 인민은행은 통상 화요일과 목요일에 공개시장조작 방식으로 채권이나 역 환매조건부채권(RP) 발행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조절한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이번주 정기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시중에 순 공급한 유동성이 550억위안(약 89억달러)이라고 보고 있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은 750억위안이 순유입됐던 1월 말 이후 9주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난주 시중에서 620억위안을 흡수한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 은행권이 지급준비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 약 5000억위안의 자금이 필요한데, 세금 납부용으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늘자 인민은행이 자금시장에 숨통을 트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하이야오지자산운용의 왕밍 파트너는 "인민은행의 주요 목적은 경기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금 여건을 상대적으로 풍족하게, 차입비용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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