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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최연혜 사장 담화문 "징계 절차 이미 착수,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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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31일 "징계절차는 이미 착수했으며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기강확립과 조직관리에 있어서도 한 단계 성숙된 코레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가진 철도 파업 철회 관련 대국민 입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서 KTX 법인은 혁신을 시작하는 코레일의 출자회사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한 국민행복 철도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TX, 일반열차, 화물열차는 1월 14일부터 정상화시켜 설 명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최연혜 사장의 대국민 담화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2일간의 기나긴 갈등과 혼란이 많은 상처를 남기고
불법파업 가담자가 전원 복귀함에 따라
철도파업이 멈추게 되었습니다.

우선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림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파업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하며
보내주신 국민적 관심과 사랑,
그리고 따가운 채찍질로 주마가편 해주신 성원과 격려,
코레일 2만 7천명 가족 모두는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파업의 본질이 정치적 성격으로 변질됨에 따라
장기화되는 등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국민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법과 원칙을 엄정하게 세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징계절차는 이미 착수하였으며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강확립과 조직관리에 있어서도
한 단계 성숙된 코레일을 만들겠습니다.
이제는 빠른 시일 내에 상처를 치유하고
열차운행과 모든 업무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복귀 인원이 3일 이상의 안전직무 교육 후
업무현장에 배치되는 관계로
안정화되기 까지는 시일이 다소 걸리긴 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정상화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국민생활과 나라경제의 주름살을
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전철은 다음주 월요일인 1월 6일,
KTX, 일반열차, 화물열차는 1월 14일부터 정상화시켜
설 명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속히 국민여러분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수서 KTX 법인은
현 정부에서는 국민의견을 수렴하여
공공부문 내에서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책결정이 된 것입니다.

코레일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대의 부름에 답하겠습니다.

수서 KTX 법인은
혁신을 시작하는 코레일의 출자회사로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한 국민행복 철도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한
철도 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 달성으로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또한, 남북통일의 주요 매개체가 될 남북철도 완성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의 대륙철도 시대의 주역으로
철도선진국 유럽과 철도 신진 강호인 러시아·중국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철도와 코레일 발전을 위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열정과 애정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저는 운전·승무·역무·유지보수 등
각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형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업에 따른 노ㆍ노 갈등, 노ㆍ사 갈등을
철도 발전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한
조직 혁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


이번 시련을 새롭게 출발하는 발전의 디딤돌로 삼아
2015년 흑자경영도 반드시 이루어 냅시다.
지금 정부는 공공기관 부채 해결과 경영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08년 이후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17조원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코레일 역시
국민은 개혁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으며
경영혁신 없이는 코레일에 미래는 없습니다.


'2015년 부채비율 절반 감축', '영업흑자 원년' 달성을
반드시 실천에 옮겨 국민께 성과로 보답합시다.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우리는 적자 공기업이라는 오명을 벗고
건강하고 튼튼한 코레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노조 역시 철도하면 파업을 떠올리게 하는
부정적 인식의 고리를 깨고,
불합리한 단체협약을 스스로 시정함으로서
국민들에게 질책이 아닌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국민의 사랑과 신뢰가 없는 공기업은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노사이기 이전에
국민에게 함께 봉사하는 공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철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처음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을 때의 상황을
난파선에 올라탄 선장에 비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코레일에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주신 국민 여러분이 지켜보고 계시고
114년 유구한 철도 역사를 만들어온 코레일 임직원의
역량과 저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저를 비롯한 코레일 임직원은
앞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거듭, 이번 파업으로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파업과 관련하여
국방부에서 지원나온 장병, 교통대학교 학생,
그리고 퇴직자 등 여러분의 헌신적인 도움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서 22일간의 긴 파업기간 동안
불철주야 고생하신 언론인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밤이 어두울수록 새벽은 가까이 있습니다.
2013년이라는 아픔의 시기를 지나온 코레일에는
2014년 희망과 혁신의 해가 찬란하게 떠오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2014년 한 해도
더욱 행복하게 빛나시길 바라며,
그 길에 코레일이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3. 12. 31


한국철도공사 사장 최연혜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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