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리마 증후군'이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리마 증후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리마 증후군은 인질범이 포로나 인질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리마 증후군은 1996년 12월 페루 리마에서 발생한 인질 사건에서 유래됐다. 당시 대사관을 점거한 페루의 반 정부조직은 127일간 페루 정부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다. 이 기간 동안 반 정부조직은 인질범들이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허용하고 의약품과 의류반입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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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은 반대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인질이 인질범과 동화돼 오히려 인질범의 편을 드는 현상을 말한다.
리마 증후군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마 증후군, 그런 뜻이 있었군", "리마 증후군, 테러범이 착한 사람들이네", "리마 증후군, 우리나라도 이런 예가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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