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의 올해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DST)가 일요일인 오는 3일 오전 2시(미국 동부시각 기준, 한국시각 오후 3시)에 해제된다.
미국 동부의 3일 오전 2시는 오전 1시로 당겨져 워싱턴DC와 뉴욕, 애틀랜타 등 동부 주요 도시와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 지역과 서울의 시차도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길어진다.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애리조나주와 하와이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사모아, 괌, 북마리아나제도, 버진아일랜드 등은 이번 시간 조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은 현재 3월 둘째주 일요일 오전 2시(동부시각 기준)부터 11월 첫번째 일요일 오전 2시까지 서머타임제를 운용하고 있다. 서머타임제는 낮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됐다.
유럽 지역은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지난달 27일 오전 서머타임이 해제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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