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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알기②]'바보상자' TV 처음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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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산업ㆍ기술ㆍ인물ㆍ역사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 전자책(e-book) <흥미진진 경제다반사>를 발간했다. 이 전자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블로그인 '경제다반사'에 게재된 6500여건의 콘텐츠 가운데 30건 만을 엄선해 제작한 것이다. '대한민국 최초ㆍ흥미진진 신기술' 등 즐겁고 유익한 내용을 간추려 전한다.

[대한민국 최초 알기②]'바보상자' TV 처음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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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대한민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사랑 받는 상품들의 '처음' 모습은 어땠을까. 그 두 번째는 우리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가전제품 'TV'에 대한 이야기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가 2011년 조사한 우리나라 가구의 TV 시청 시간은 하루 평균 7시간48분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요일이 9시간13분으로 가장 길었고, 수요일이 7시간15분으로 가장 짧았다고 한다.


이런 통계를 두고 일각에서는 TV가 우리 일상 속에서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창의력 저하와 잘못된 생각을 심어준다는 이유로 '바보상자'로 불리며 비판 받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오락과 여흥은 물론 각종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는 문명의 이기(利器)이기도 한 TV.

한국에 처음 도입된 TV는 텔레비전을 만들어낸 미국 RCA사가 1956년 한국 대리점에 수출한 20인치 화면의 흑백 수상기다. 미국 RCA사가 출자해 설립한 HLKZ-TV 방송사가 5월13일 서울 세종로 네거리와 서울역 등에 설치한 40여대의 수상기를 통해 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서 4번째로 전파를 발송해 TV 방송을 시작했다.


1961년 국영 방송사인 한국방송공사(KBS)가 개국하면서 TV의 수요도 늘어났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1966년에는 금성사(현 LG전자)에서 최초로 국산 TV 'VD-191'을 만들었다. 최초의 국산 흑백 TV로 19인치였으며 4개의 다리가 달린 가정용 제품이었다.


금성사가 출시한 TV의 가격은 6만3510원. 당시 쌀 한 가마가 25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척이나 고가의 가전제품인 셈이다. 그래서 TV가 있는 집이 흔치 않아 최근의 '류현진 경기'나 인기 드라마가 방영하는 날이면 이웃사람들이 한 집에 모여 TV를 보는 것이 당시의 풍속도였다.


우리나라에서 첫 컬러 TV를 생산한 것은 최초의 흑백 TV가 출시된 지 10년 뒤인 1976년이다. 금성사가 'CT-807' 컬러 TV를 선보이면서다. 하지만 당시 생산된 제품들은 대부분 미주 지역으로 팔려 나갔다. 국내에서는 컬러 TV를 방송할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컬러 TV 방송이 시작된 것은 1980년 12월1일부터다. 이듬해 7월까지 국내에 보급된 컬러 TV는 100만대를 넘었다. 이후 1984년 모든 방송 프로그램이 컬러로 송출되며 컬러 TV 시대가 도래했다.


초창기 TV 화면은 '배불뚝이' 모양의 브라운관을 사용했다. 불룩한 모양 때문에 차지하는 공간이 크고 기술상의 어려움으로 30인치 이상의 대형 화면과 고화질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새로운 TV를 만들기 위한 연구가 거듭됐고, 그 결과 1990년대 초 얇은 두께로 대형화가 가능한 평판 디스플레이인 PDP, LCD가 상용화 됐다. 이후 시장은 LCD TV로 재편돼 2011년 3월에는 시장점유율 80.1%까지 차지하게 됐다.


1990년대 초 LCD TV가 상용화되자 국내 업계는 사활을 걸고 기술 개발에 매달렸다. 이런 노력 덕분에 LG는 1999년, 삼성전자는 2000년에 국산 LCD TV 상용화에 성공했다. 반면 세계 TV 시장의 공룡이었던 소니와 일본 업체는 PDP TV에 집착하다가 2002년 우리보다 한 발 늦게 LCD TV 시장에 진입해 늦은 출발을 하게 됐다. 이때부터 TV 시장의 주도권이 우리나라로 넘어오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에 보급된 TV 3대 중 1대는 우리나라 제품이라고 한다. 지난해 초 미국의 설문조사 기관 디스플레이리서치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1년 말 기준 세계 TV 시장의 업체 점유율은 삼성이 23.8%, LG가 13.7%, 소니 10.6%, 파나소닉 7.8%, 샤프 6.9%, 도시바 5.1% 순이다.


일본 제품의 단순 조립 가공에서 시작한 국내의 TV 산업이 40년 만에 기술 도입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수출국이 된 것이다.


지난 100년 동안 흑백 TV에서 컬러 TV로, 브라운관 TV에서 PDP·LCD·스마트 TV를 넘어 발광다이오드(OLED) TV로 빠르고 바뀌고 있는 TV 시장에서 세계를 석권하고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국내 업체가 앞으로 어떤 방향,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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