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현중이 국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현중은 지난 8일 저녁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3 KHJ Show - Party People'을 개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미팅은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 김현중이 1년 반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여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지난 해 진행한 아시아 투어와 올해 초 성황리에 마무리한 일본 전국투어에 버금가는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히트곡으로 꾸민 총 18곡의 무대와 팬들과 함께한 생일 파티, 인기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 타임 등으로 두 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특히, 이날 김현중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제작한 '귀요미송' 영상은 현장에서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의 테마가 ‘Party People’ 이었던 만큼 김현중은 공연 내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멋진 무대매너와 라이브 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두 유 라이크 댓'(Do you like that)으로 화려하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김현중은 자신의 히트곡 '럭키 가이'(Lucky Guy),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등으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으며, 이후 감미로운 목소리로 김현중표 발라드를 선사해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항상 응원해주는 고마운 팬들에게 선물한 디지털싱글 '나 살아있는 건'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평소에도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팬바보 김현중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나 살아있는 건’을 라이브로 전해들은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김현중은 "팬들이 지켜봐주는 무대 위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한 이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하는 한편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5천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공적으로 팬미팅을 마친 김현중은 지난 5일 일본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투나잇'(TONIGHT)으로 인기몰이 중이며, 현재 SBS 일요 예능 '맨발의 친구들'에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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