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팬들과 깜짝 '티타임'을 갖고 인증샷을 공개했다.
현재 '매일밤'으로 활동 중인 EXID는 지난 8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팬들과 만나 약 3시간 동안 담소를 나눴다. 아이돌 그룹이 소수의 팬들과 '티타임'을 갖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멤버들은 팬들과 게임도 즐기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 토론도 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팬들에게 멤버들이 직접 자필 편지를 작성해 선물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EXID의 소속사 측은 "이번 '팬들과의 티타임'은 EXID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마련된 자리"라며 "그동안 가장 열심히 활동한 팬클럽 회원 중 멤버들이 직접 팬 5명을 초청해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팬클럽 활동 중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말했다.
EXID 멤버들은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그동안 저희가 몰랐던 것들도 배우게 됐고, 팬들의 애로사항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자주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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