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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잘 보려면... 돼지고기·견과류·건강차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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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기 위한 컨디션과 영양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돼지고기, 견과류, 건강차를 먹으면 좋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식욕감퇴나 만성피로를 완화시킬 수 있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문성실 선진 식육연구센터 박사는 "항피로비타민이라는 별명을 가진 비타민 B1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한다"며 "특히 돼지고기에는 다른 육류보다 10배 가까이 더 많은 비타민 B1이 함유돼 있어 예민한 수험생들에겐 최적의 식품"이라고 말했다.


신체 활동량은 적지만 두뇌 활동량이 많아 체내 에너지 고갈이 빠른 수험생들에게는 견과류가 더 도움이 된다. 견과류는 두뇌 발달에 필요한 DHA, 오메가3가 풍부해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막는 동시에 단단한 견과류를 씹을 때 뇌의 혈류량이 증가해 두뇌 활성화도 일어난다.

견과류는 하루 1일 25g, 한줌 정도로 일주일에 2~3회 섭취하면 좋다. 빵이나 과자 등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간편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견과류가 수험생들에게 더욱 적합한 식품이다.


잠과의 사투 속에서 수험생들은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쉽다. 그러나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는 일시적인 각성효과 뒤에 급격한 집중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에 오히려 컨디션 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컨디션 관리에 힘쓰는 수험생이라면 건강차를 수시로 마시면 더 도움이 된다.


유자차는 레몬보다 비타민C가 3배 많고, 칼슘이 사과보다 10배 이상 들어있어 따뜻하게 마시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다.


국화차는 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시력 회복에 효과가 있다. 수험생의 두통, 불면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데 '집중력은 곧 체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체력 보강에 힘써야 하는 시기"라며 "수험생들이 기력도 보충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막판 스퍼트를 올릴 수 있도록 영양식품들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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