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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티켓, ‘땀주사’ 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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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한낮에 30도를 넘나들면서 벌써 민소매 차림의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고온현상은 평소 필요이상으로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반갑지만은 않다.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땀 때문에 습하고 끈적거려 본인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웠던 자들이라면 한번쯤 겪게 되는 고민이다. 이 모든 원인은 ‘다한증’에서 비롯된다.

‘다한증’은 정신적 긴장이나 자극, 더운 환경 등 갑자기 손이나 발, 얼굴에서 땀이 많이 분비되고, 상당 시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다한증’은 ‘에크린 한선 장애’ 로 지칭하기도 한다.


◆여름철, 공공의 적 다한증 = 과도한 땀으로 활동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여름철 에티켓 차원에서 평소 땀이나 땀 냄새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다한증, 액취증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하다. 외출 중에는 즉시 청결하게 씻어내기 힘들므로 물 티슈로 땀을 수시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또한, 겨드랑이를 씻어낼 때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분비물이 세균과 만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향균 비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 제모를 하거나 데오도란트를 가볍게 뿌려주는 것도 좋다.


이 밖에 ‘땀주사’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한증 치료에는 흉강경을 통해 교감신경 절제하는 방법, 레이저를 이용해 땀샘을 흡입하는 병법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기에 최근에는 비교적 간편한 보톡스(보톨리눔 톡신)을 이용한 시술이 한창이다.


보톡스 중에서도 특히 ‘땀주사’에 이용하는 마이아블록의 특성상 확산범위가 넓고, 자율신경차단 기능이 강하기에 다한증 시술에 한층 유용하다.


연세샤인클리닉 우종현 원장은 "마이아블록을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1회의 주사로 약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며, “또한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므로 흉터가 생길 염려가 없고 시술 절차가 간편한 반면 비용이 저렴해 많은 환자들이 시술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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