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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CIO, 투자 손실 책임지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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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 최대은행 JP모건체이스는 14일(현지시간)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이나 드루가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성명에서 JP모건체이스는 30년만에 회사를 떠나는 이나 드루 CIO대신 매트 제임스 글로벌 채권 책임자가 CIO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는 최근 파생상품 투자로 20억달러(약 2조 3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이 때문에 드루 CIO를 제외한 임원들도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시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JP모건체이스의 파생상품 투자손실을 둘러싸고 투자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JP모건체이스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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