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이번 달 미 주택건설업체들의 신뢰지수가 2007년 5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내는 등 주택경기에 대한 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주택시장지수가 전달 25에서 2월 29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치 26을 웃도는 것으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리 누텐버그 NAHB 회장은 "주택 시장이 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여전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지수가 50 이하로 나온 것은 향후 시장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이 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1995년 4~10월 이후 처음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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