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4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예상밖의 호조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1월중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25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전월 21은 물론 시장 예측치 22보다 높은 수치다.
주택시장지수는 기준치인 50을 넘으면 주택경기의 호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지수가 기준치에는 못 미치지만, 고용과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주택시장에 대한 체감 경기도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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