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여성민우회(대표 장혜순)는 지난 30일 오후 인천 지역 미혼모 20명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국여성재단과 LG이노텍이 후원한 것으로, 올해 3월부터 인천여성민우회가 실시한 미혼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한 미혼모들에게 지급됐다.
문새미 인천여성민우회 간사는 "미혼모들은 가족제도, 결혼제도 밖에서 아이를 출산하면서 정상가족의 범주 바깥에 놓이게 된다"며 "미혼모와 미혼모 자녀들의 생활실태를 알리고 사회적 낙인을 제거하기 위해 두 차례의 인식개선 교육과 여섯차례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혼모들은 육아와 취업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호소했다"며 "2012년에도 한부모와 미혼모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