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홍명보호의 ‘미친 존재감’ 백성동(20)이 J리그 주빌로 이와타행을 공식 확정했다.
주빌로 이와타는 29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백성동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구단 측은 “백성동이 상황 판단이 뛰어나고 뛰어난 기술과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위협한다”며 “팀에 헌신적이고 도전하는 자세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금호고를 졸업하고 지난 해 연세대에 입학한 백성동은 청소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친 한국축구의 기대주다. 2011 대학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그는 올림픽대표팀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한편 주빌로 이와타 입단을 확정한 백성동은 “전통 있는 주빌로 구단의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일본 무대에 적응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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