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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세계일류상품’ 34개, 국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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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유류운반선, LCD로봇, 방폭형전동기 등 3종 추가
11년 연속 다양한 제품 인증, 글로벌 종합중공업 변모


현대重, ‘세계일류상품’ 34개, 국내 최다 2011년 ‘세계일류상품’에 새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석탄·유류운반선(VL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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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중공업이 ‘2011 세계일류상품’에 3개 제품을 추가하면서 누족 상품수가 총 34개에 달해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다 세계일류상품 보유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초대형 석탄·유류운반선(VLOO), 액정화면(LCD) 운반용 로봇, 내압방폭형 전동기 등 3개 제품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지경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선정해오고 있는 것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동시에 5% 이상인 제품을 말한다.


현대重, ‘세계일류상품’ 34개, 국내 최다 2011년 ‘세계일류상품’에 새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의 ‘LCD(액정표시장치)운반용로봇’


이번에 선정된 초대형 석탄·유류운반선은 현대중공업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건조하는 복합 겸용운반선. 화물 수요의 다양화와 수송 지역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석탄 등 건화물과 유류 등 액체 화물을 함께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CD운반용로봇은 액정표시장치인 LCD를 운반하는 최첨단 로봇으로, 현대중공업은 제어기술과 청정 밀폐기술, 오염 방지기술 등을 앞세워 이 분야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압방폭형전동기는 전동기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해도 압력에 견디고 화염이 누출되지 않도록 특수 설계된 산업용 전동기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세계시장의 14%를 점유하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重, ‘세계일류상품’ 34개, 국내 최다 2011년 ‘세계일류상품’에 새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의 ‘내압방폭형전동기’


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작된 지난 2001년 선박 부문에서 첫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한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영업력 강화에 힘입어 발전시스템, 대형엔진, 굴삭기 등 총 34개 제품에 대해 11년 연속 인증을 받으며 세계일류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 이외에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 등 각 사업부문에서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회사로 성공적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사진설명>
2011년 ‘세계일류상품’에 새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의 ‘초대형 석탄·유류운반선(VLOO)’, ‘LCD(액정표시장치)운반용로봇’, ‘내압방폭형전동기’.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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