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물류IT전문기업 케이엘넷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소프트웨어프로세스(SP) 품질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SP인증은 소프트웨어 기업 및 개발조직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을 심사해 등급을 판정하는 제도로서 국제소프트웨어 품질인증규격인 CMMI의 한국형 모델이다. 지식경제부가 2009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을 인증기관으로 지정하면서 본격 시행되고 있다.
케이엘넷은 이번 SP품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지난 2008년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서비스 품질의 고도화 및 기술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더불어 프로젝트 수행 전 단계에서 조직이 목표로 하는 품질과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가 올 하반기부터 국가정보화사업 참여기업의 소프트웨어 기술성 평가시 SP인증기업에 우대가점을 부여하기로 해 향후 케이엘넷의 공공사업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정유섭 사장은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체계 마련 및 관련 조직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조직차원의 역량 고도화 수준을 의미하는 3등급 획득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케이엘넷은 지난 2008년 12월 미국의 CMMI(능력성숙도통합모델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3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