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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자동차공학회와 친환경연료 기술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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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석유제품 품질검사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3일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박심수)와 친환경 연료의 기술교류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일 충북 오창의 석유관리원 녹색기술연구소에서 '친환경 연료와 자동차 기술 워크숍'을 갖고 에너지 분야 현안에 대한 정보교류와 미래 그린에너지 보급과 관련한 기술개발을 논의했다.

이 지라에서 전기원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천연가스의 활용도 제고 및 경제성 확보 차원의 천연가스 액화 연료인 GTL(Gas to Liquid) 기술개발 필요성과 현황, 향후 중점 기술개발 분야 등에 대해 소개했다. 박천규 한국석유관리원 책임연구원은 디메틸에테르(DME)의 자동차연료화를 위해 수행한 DME-LPG 혼합연료 차량 실증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국토해양부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개발연구단의 이철균 단장은 육상에서의 원료수급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해양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의 경제성 검토와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종표 박사는 LPG 조성 변화에 따른 자동차 연비 및 환경성에 미치는 영향 평가 결과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직접분사엔진(LPDi) 개발 사례를 발표한 고려대학교 명차리 교수가 PM(Particle Materials)과 나노입자 기준 대응 기술개발을 소개하면서 휘발유 직접분사엔진(GDi) 개발 사례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의 김창기 박사는 수소와 천연가스 혼합연료(HCNG) 엔진 개발 및 인프라구축과 관련한 국외사례와 국내 기술개발 수준을 비교함으로써 향후 수소시대를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K이노베이션 이준식 수석연구원은 휘발유 혼합 바이오연료인 바이오에탄올, ETBE(Ethyl Tertiary Butyl Ether) 및 부탄올, 경유 혼합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디젤 및 수소첨가바이오디젤(HBD)의 배출가스, 연비 등의 차량성능에 대한 비교분석 결과를 소개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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