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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사장 "여러분은 神과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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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사장, 임직원에 올 마지막 낙서
크리에이티브 정신 강조


제일기획 사장 "여러분은 神과 동급?"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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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여러분은 크리에이터, 세상에 없던 것을 처음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이는 조물주, 신(神)과 거의 동급(?)이다.”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이 올해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낙서'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신념을 갖고 눈앞에 닥친 광고업계의 현실을 직시할 것을 주문했다.

김 사장은 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달의 낙서'에서 “광고의 미래를 카오스로 바라보고 두려워하는 것은 무용한 비관론”이라며 “광고의 본질은 현재나 미래나 같다. 그것은 '크리에이티브'”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우리가 올해 맞닥뜨린 '다사다난'을 한 마디로 줄이면 바로 '광고의 미래'”라며 “브랜드 메시지에 거품을 얹어 소통하던 시대는 지났다. 전통적 대형 에이전시들조차 이 카오스를 잘 뚫고 나갈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발 빠르게 변하는 업계의 상황을 언급했다.


특히 김 사장은 월남전에서 포로가 돼 8년이라는 수감생활과 20회 이상의 모진 고문에서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제임스 스톡데일의 일화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시사점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스톡데일은 월남전에서 포로가 됐지만 그 카오스에서 풀려나 3성장군이 된다”며 “풀려날 가능성이 없다고 포기한 비관론자들은 수감생활을 견디지 못했고 낙관론자들도 헛된 희망에 목을 매다 결국 울부짖으며 죽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남는 그는 역설적으로 말한다”며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신념을 잃지 않고 버티는 것과 아무리 가혹하더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전적으로 별개”라고 강조했다.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 눈앞에 닥친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광고의 본질은 같지만 다만 그 본질을 전달하는 매개, 즉 미디어가 시대에 따라 달라질 뿐”이라며 “여러분은 크리에이터다. 세상에 없던 것을 처음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독려했다.


이어 “창조의 위대함이 미디어라는 종속변수쯤에 압도될 리 없다”며 “스톡데일 패러독스는 비관과 낙관 둘 다를 경계하지만, 그래도 그를 살린 것은 결국 낙관”이라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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