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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소녀시대가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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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소녀시대가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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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JT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년들의 멘토가 된다.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소녀시대가 방황하는 청소년의 멘토가 되어, 그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의 연출을 맡은 윤현준 PD는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 중 문제가 없는 친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제작진이 모두 진정성을 가지고 많은 고민을 하며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소년들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소녀시대를 멘토로 상상하기는 어렵다. 이에 대해 윤현준 PD는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해도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어른이라면 멘토의 자격을 가졌다고 하기 힘들다”면서 “소녀시대 또한 상담사로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소년들의 우상이자 비슷한 눈높이에서 같이 고민하는 소녀시대가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전문적인 상담 코치의 조언을 받을 예정. 소녀시대를 도와줄 전문 상담사로는 MBC <우리들의 일밤> ‘뜨거운 형제들’에도 출연한 바 있는 샤론정신건강연구소의 박상희 소장이 함께 하게 된다.


소녀시대와 함께 꿈을 찾아 나설 다섯 명의 소년들은 제작진이 각 학교에 직접 요청해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이루어진다. 윤현준 PD는 “출연할 소년들의 의지와 주변 환경을 중요하게 판단해 출연자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취감과 협동심을 느낄 수 있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소녀시대와 함께 심리 상담과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해 노력하게 된다. 윤현준 PD는 “학교 수업이 있어서 초반에는 주말을 이용해 소년들이 합숙을 하며 함께 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며, 방학 때는 좀 더 긴 합숙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은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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