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국토해양부는 오는 7~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및 한강 이포·강천보에서 '4대강살리기 사업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에는 수자원, 환경생태, 관광레저, 지역발전 및 물산업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국제기구 책임자, 개도국 옵서버 등이 참석해 4대강 사업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이어 물관련 사업의 새로운 한국형 모델을 제시한다.
각 세션은 물과 녹색성장, 수자원, 문화관광 지역발전, 수질생태환경, 물산업 등의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진행된다. 경인 아라뱃길, 세계 강 문화 등 특별 세션도 펼쳐진다.
둘째 날인 8일에는 한강 8경 중 3경 당남 지구와 6경 강천섬을 둘러보며 수변 생태공간으로서의 한강을 체험하고 재조명하는 현장 투어가 진행된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 전문가들과 4대강 사업의 성과를 검증 할 수 있는 자리"라며 "4대강에 대한 긍정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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